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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어제 먹고 돌아오는 길에 봤다.본 영화다.
사실 나는 그리 해리포터 시리즈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편이 아니다.
2편을 보기는 했지만 1편도 책도 읽지 않았고 1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2편을 봐서 너무나 지루했던 기억이 있었다.있어 이로 인해 지레짐작으로 2편에서의
지루함이 3편으로 이어질 것 같은 걱정을 하면서 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자리에 앉았다.

우선 영화를 보면서 놀랐던 점.
주인공들이 전편에 비해 너무 커버렸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 영화상에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커있었다.
그리고 의도했던 것이라 생각하는데 촬영각이 보통 영화와는
많이 달랐다. 보통 영화의 안정된 각이라기 보다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촬영한 것 같았다.는 느낌을 줄 만큼 정말이지 촬영각도가 보는 사람을 편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었다. 마법 사용하는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영화이니 만큼 그런 판타지적 느낌을 많이 주기 위해
그랬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하나는 또 한편의 ‘Back to the Future'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점이다. 굳이 차이점이라면 타임머신이 아닌 마법을 통해 과거로
돌아간다는 점 정도....

해리포터 아즈반의 죄수편은 전편이 에서 개인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가졌던 편견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거기에 따르는 재미를 제공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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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주절거리는 소리지만 요즘 계속 슬럼프에서 허우적거리며
해야 할 것들을 외면해왔다.
마찬가지로 계속 주절거리는 소리지만 슬럼프가 끝을 내려는지
뭐가 문제였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은 것들이 하나씩 떠오르고
있다.

엊그제 문득 떠오른 것이 ‘자기확신’ 이다.
우연히 집에서 티비를 보다가 접한 단어였는데
그 단어를 한참 생각해 봤더니
요 몇 달간 나는 스스로 확신이 없었던 것 알 수 있었다.

하고 있는 것들과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성공에 대한 확신이
스스로 가득해야 문제가 생겨도 해결하려 달려들었을 것을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니 작은 문제도 침소봉대(針小棒大)가
되어 스스로 위축되고 결국은 거기에 매여 다른 것들도 보지도
해결하지도 못했지.

물론 지금부터 내 스스로 확신감을 가져야지 한대서 확신이 생기
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이를 인식하고 나를 믿기 시작하면
점차 낳아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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