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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독이 몸부림칠때’는 요즘 영화 같지 않다.
요즘 영화라면 응당 잘 나가는 TV 스타나 일류급 배우로
구색을 맞추고 영화를 시작할 텐데 이 영화를 보면 별로 그렇지가 않다.
그나마 진희경 정도가 아역을 제외한 배우 중 가장 젊은 정도...
그 덕에 연기력에 있어서는 다들 수준급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화에 잘 나타나는 하나.
어른들에게도 반말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코 반말이라고 할 수 없는
경상도 사투리 역시 영화가 보여주는 감칠맛이다.
그러나 ‘고독이 몸부림칠때’ 라는 제목만큼 고독한 사람들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개개인을 이해주는 이웃이 있고 친구가 있고 가족이 있는데
정말 고독이 몸부림칠 정도 일까...
특히 김무생, 양택조 그리고 박영규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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