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하도 지리산이 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부실한 체력 때문에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남들에게 뒤쳐지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실은 산 같은 산에 등산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올라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지리산도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 무더운 여름에 힘들게 왜 산에 올라가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산에 있던 2박 3일 그리고 지금은 그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산 아래에서 늘 가지고 살던 걱정 근심이 산을 오르면서 싹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이 늘 사념과 잡념 같은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는데
산 속에서는 오로지 산을 오르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천왕봉에서 일출은 산이 내게 준 또 하나의
선물이었습니다.
 
 
 
 
 
 
 
 
 
 
 
 
 
 
 
 
 
 
한 여름, 그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때에 험한 산을 오르는 맛을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고, 가능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분을 가끔이라도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Commented by 萌芽 at 2004/08/17 21:02
지리산.. 아직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곳이죠. 대신 잘 구경하고 갑니다. 다람쥐 사진이 참 앙증맞네요.^^
산행이 즐거우셨나봐요..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withthink at 2004/08/17 21:10
덧말 감사합니다.
산속에서 도토리를 먹고 살아야 할 다람쥐인데 신라면도 잘 먹더군요. ^^;;
반응형

'Dr. Q' 카테고리의 다른 글

K  (0) 2004.08.25
살다 보면  (0) 2004.08.23
자기 확신  (0) 2004.07.19
귀차니즘  (1) 2004.07.16
볼티모어 항  (0) 2004.07.09
반응형

 
 이런 앙증맞은 원자들의 세계라니! 라는 부제를 가진 ‘아톰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제목에서 벌써 시사하듯 과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아톰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일견 물리학을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화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떠올린 것이 있는데, 바로 고등학생 때 배운 화학이었다. 사실 고등학교 화학교과서 같은 정도의 방대한 분량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정도 수준에서 다루는 내용을 다루고 있고 멘델레예프와 카슨 그리고 여러 원자들이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고등학교 화학의 설명 방식보다 훨씬 쉽다는게 차이점 정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