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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내가 동화 피터팬 책을 봤었던가 잘 모르겠다. 그냥 TV를 통해서 알았던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짧은 동화책에서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피터팬 원작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 말은 누가 약간 피터팬 이야기에 과장이나 없는 이야기를 덧붙여도 구분할 능력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영화 ‘피터팬’ 역시 그렇다. 지금까지 접해온 피터팬과는 뭔가 다른 것 같지만 사실 정확한 원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가 바뀌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 중에서 Tinker Bell이 그저 착한 요정이 아니었다는 것과 Peter Pan Syndrome이 영화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내게는 영화 ‘피터팬’에서 특이할만한 사항이었다.
성장한 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영화 ‘피터팬’에서 Peter Pan과 Wendy가 말해주고 싶은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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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독이 몸부림칠때’는 요즘 영화 같지 않다.
요즘 영화라면 응당 잘 나가는 TV 스타나 일류급 배우로
구색을 맞추고 영화를 시작할 텐데 이 영화를 보면 별로 그렇지가 않다.
그나마 진희경 정도가 아역을 제외한 배우 중 가장 젊은 정도...

그 덕에 연기력에 있어서는 다들 수준급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화에 잘 나타나는 하나.
어른들에게도 반말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코 반말이라고 할 수 없는
경상도 사투리 역시 영화가 보여주는 감칠맛이다.

그러나 ‘고독이 몸부림칠때’ 라는 제목만큼 고독한 사람들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개개인을 이해주는 이웃이 있고 친구가 있고 가족이 있는데
정말 고독이 몸부림칠 정도 일까...

특히 김무생, 양택조 그리고 박영규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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