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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일자 : 2007_11_18 ()  P.M.  3:00

 관람장소 :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비록 뮤지컬 샤인을 관람한지 한 달이 더 넘었지만관람 당시의 느낌을 떠올려 글로 옮겨 

볼까 한다.

 

 우선 뮤지컬 샤인은 친구 3명과 함께 관람했다그런데 불행히도 친구 중 2명이 관람 시간

에 정확히 맞추어 대학로에 도착하는 바람에 함께 뮤지컬 샤인을 관람한 친구 모두가 공연

장으로 뛰어야만 했다그래서 정확히 극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겨우겨우 입장.

 

 뮤지컬 샤인을 이야기하는데 있어 사람에게 회자되는 것이 바로 멀티맨으로 뮤지컬 샤인

에서 열연한 배우 최재웅이다그렇지만 아쉽게도 배우 최재웅에서 시작해 한성식양꽃님 

그리고 박인규까지 출연 배우 전부를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공연을 관람하기 

까지도 멀티맨 최재웅에 대한 관심은 여타의 사람들만큼 되지 못했다그렇지만 역시 사람

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역시나 그럴 이유가 있었다. ‘뮤지컬 샤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3㎝ 댄스에서 시작해 다양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공연을 통해 보여 

준다특히 간호사로 변신은 좀 충격이었다는

 

 
공연을 보는 내내 들었던 공연에 대한 느낌은 뭔가 아쉬움이었다분명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가진 훌륭한 배우에 비교적 탄탄한 스토리가 있었지만뭔가가 관람 내내 맘에 

들지 않았다정말 배우들의 열연과 뛰어난 가창력 때문에 공연 중에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내가 우울한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어떻게 보면 신파

조의 내용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의 스토리가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그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다.

 

 멀티맨 M 최재웅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혜연의 역할을 맡은 배우 양꽃님이 극의 내용 

중에서 잠시 정신이 돌아오면서 부르는 노래는 정말 인상적이었다또 TV 다큐멘터리에서 

소개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탓인지아니면 연출자의 의도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이야기가 

보통 연극에서 보이는 극적인 느낌을 의도하고 들어내는 것 같지 않은 점도 인상적이었다.

 

 이야기의 스타일이 내 취향이 아니기는 했으나비교적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정과 

연기력 거기에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져서 관람하기에 충분한 뮤지컬이었다는 것이 전체적

인 공연에 대한 총평이다.

 

 뮤지컬 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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