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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A를 가지고 논 시간이 소유한지가 어언 2년이 지나고 있지만, 처음 샀을 때를 제외하곤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있었습니다.신나는 장난감으로 재미있게 가지고 놀다가 언젠가부터 건드리지도 않았었는데, 그러다가 올 봄 PMP를 잊어버리고는 다시 MP3P나 PMP를 장만할까하다가 문득 PDA를다시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 1G USB 메모리를 사서 구매하고는 그걸 PDA에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PDA를 다시 사용하게 되면서 그러면서 처음 보기 시작한 것이 애니메이션이고, 바로‘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鍊金術師)’는 그 중에서 보기 시작한 첫번째 애니메이션 입니다.

사실 나는 ‘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鍊金術師)’을 알게 된 것도 PDA를 다시 사용하게 된 것처럼 그야말로 우연치 않은 기회를 통해서 였습니다.라는 애니메이션을 전혀 알지 못했다. 다만 이걸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종종 가던 P2P 사이트에 우연찮게 몇몇의 애니메이션이 PDA용으로 인코딩되어 올라와 있었는데, 순전히 인코딩하는 과정이 귀찮고 지루하다는 사실 때문에 인코딩 된 것을 다운받으려 들었고, 그 때 바로 눈에 띈 것이 바로‘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鍊金術師)’였습니다.을 알았기 때문에것이 올라와져 있었고,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鍊金術師)’를 선택해서 보게 되었다. 그래서 사실 연금술사라는 단어를 보고는 중세시대 금을 찾아 헤맸다는 연금술사 이야기려니 했다.

 그런데 한 편씩 보기 시작하니 재미있네. 애니메이션에는 제목에서처럼 연금술사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화학반응을 통해 금을 만들어내려는 일반적인 의미의 연금술사와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여기에서 연금술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들은 연성진이라 부르는 불리는 부적을 이용해 의 모양을 그리면 각 연금술사의 능력만큼 연성이라 부르는 마법을 연금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인공은 이름이 에드와 알인 두 어린 형제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사람의 생명을 연금술을 통해 얻으려고 했다가 고, 결국은 사람마저 연금술을 통해 환생시키려 들었다가 자신의 신체를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일부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들의 이라 불리는 걸 통해 연성하면 어쩌면 자신의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에드와 알이떠나는 모험을 떠나게되는데 이들이 흥미진진한 여행이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엮어 갑니다. 중 겪에 되는 라는 두 형제가 모험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좋은 사실 애니메이션은 먼저 내용이 처음 내용은 너무너무 재미있어합니다.었다. 이러한 면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鍊金術師)’는 좋은 애니메이션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거기에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것은 OST입니다. 만화에 나오는 음악은 유치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경써서 만든게 보이는 다가 오프닝과 엔딩 곡에 종종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쇼팽의 운율은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이 사실 잘 모르는 일본노래인데도 듣다보니 익숙해져 버렸고, 가끔씩 나오는 배경음악마저 쇼팽 같은 보통 만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음악이 나오곤 해서 더 내용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다고해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 드래곤볼을 떠올려 보면 처음에는 그 내용이 너무 재미있지만 나중에는 이야기가 너무 커져 버려인지 처음 내용과 비교해 보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초사이언인이 등장하는데, 나 하는 지만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이란 틀을 벗어 버릴 수는 없었는지 회가 거듭하면 할수록 찾아다니는 현자의 돌의 비밀의 정체가 처음에서와는 달리 좀 터무니없어 보입니다. 지고 예전 드래곤볼에서 초사이언인이 어쩌고 했던 것 마냥 상상의 나래가 지나치지 못해 터무니 없이 보이는 상태에까지 이르는 건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건 사실.

구석에 처박아 놓았던 PDA의 활용책을 찾다가 보게 된 애니메이션이고 나중에는 좀 터무니없어지기는 하지만 성인이 보기에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바로 ‘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鍊金術師)’ 였다.




                              &





  봄 편 지
               - 이 해 인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힌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


덧말. 2010/02/11에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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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ed by 마블 at 2005/08/04 23:53  
비유...초사이언인과 현자의 돌! 공감!>ㅁ<;; 아는 언니 이름 중에 현자라는 이름이 있어서 현자의 돌 하면 자꾸 그 언니가 ...
 Commented by 고무풍선기린 at 2005/08/12 19:10  
한 동안 바빠 블로그에 들어와 보지 못해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그래도 '강철의 연금술사' 재미있나 않아요? ^^
 Commented by 마블 at 2005/08/12 23:55
재미있어요~^^ㅋ 진지했다 안 진지했다 (?) 그런 만화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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