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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3살이 된 예쁜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아내는 예쁜게 아니라 귀여운 거라고 자꾸 말하지만, 저도 고슴도치 부모를 벗어나지 못해서인지 그저 예쁘게만 보입니다.

그런데 '뽀로로'와 '타요'면 충분했던 이 아이가 저는 '만화'라고 부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겨울왕국'에서 공주님만 찾더니, 관심이 '모아나'로 넘어가고, 또 '도리'에게 관심이 갔다가 요즘은 '인사이드 아웃'을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오븐 클라우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순전히 요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제 3살배기 딸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TV에 노트북을 HDMI로 연결해서 보여줬었는데, 아이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매번 밥 때마다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뽀로로'나 '타요'를 보여준게 문제였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밥을 먹으면서 '엘사 공주님'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처음에는 매번 UBS에 저장해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여 줘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하자 마자 얼마나 귀찮을까 싶은 생각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Baidu를 비롯해 Google Drive, MS Office online, MEGA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태블릿으로 밥 먹이며 만화를 보여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화면으로 보여 주어야 할 때는 TV나 프로젝터에서 지원하는 스크린 쉐어 기능을 활용하면 태블릿의 화면을 대화면으로 옮기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사용하기에는 Baidu나 MEGA가 큰 문제가 없지만, 딸래미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내에게는 Baidu나 MEGA가 별로 입니다. 


그래서 아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다가 발견 한 것이 바로 '오븐 클라우드'입니다. 게다가 '오븐 클라우드'는 비디오 스토리지를 지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니 만큼, 딸아이에게 만화를 보여줘야 하는 제게 아주 딱입니다.


만약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븐 클라우드'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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