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는 나노코리아 2004 에 다녀왔다.
이것저것 물어보려는 심산으로 발표를 하지도 않으면서
포스터 발표하는 실험실 사람들을 따라 코엑스로 향한다
 
 요즘 여기저기서 워낙 나노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고
접근성에 있어서도 규모에 있어서도 다른 어느 곳보다 편리한
코엑스에서 하는 행사라 행사의 규모도 크고 찾는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발표장은 한산하다.
 
 기대 많큼 많은 포스터가 없었음에도 다행히 내가 관심 있어하는 AFM에 관한
발표가 몇 있어서 발표자들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성심성의것 답해주는 만큼 많은 것을 알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홍보한 것에 비해 너무 적은 수의 포스터 발표자와 참가자는
아쉬운 발표회 장이었다.

01234
       
 
 
 
 
 
 
 
 
 
 
 
 
 
 
 
 
 
 
 발표회장 옆에 서는 따로 마련된 전시회장에는 많은 업체와 지자체 혹은 학교에서 마련한
부스가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아는 얼굴들이 종종 눈에 띈다.
나는 많은 부스 중에서 발표회장에서와 마찬가지로 AFM에
관련되어 있거나 내가 공부하는 CNT에 관련된 부스만 집중적으로
찾아다니며 이런저런 카탈로그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그리고 발표회장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업체 관계자와 AFM이나 AFM tip
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역시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 하는 이야기라 자신들이 제품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기에 제일 적합하다는 말이 주다.
 
 
 행사장 특히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면서 받은 인상이 하나 있는데
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도 전시회 장에서 부스를 차리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사실과는 거리가 먼 잘못된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이야기한다는 사실이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더니 알면서 그런다면이야
사기겠지만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면서 사실이라 확신을 갖고 이야기를
한 사람이 몇 있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다더니 꼭 그런 느낌이다.


                                   &

















조개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  박석구

조개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당신과 나 우리가 되어
방축포 모래밭에서 주워 온
이야기들은 녹슬지 않는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무화과 꽃처럼 아픈 아내야,
내 술잔 속의 바다가 넘쳐
그 모래밭에 숨겨 놓은
우리들의 발자국을 지운다 해도
그 때 그 노래는 지워지지 않는다.
내 몸이 녹슬어 부서진다 해도
내 마음은 당신의 가슴에 뭉쳐
다시는 다시는 흩어지지 않는다.
내 가슴에 고인 당신의 아픔이
이제는 우유 빛 진주가 되어
내가 떠나도 녹슬지 않는다.
반응형

'Nanotube & Phyis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노튜브 연구회  (0) 2004.12.04
나노튜브 연구회  (0) 2004.08.27
summer school on NT04  (0) 2004.08.17
노벨상을 받은 Watson 과 Crick의 DNA 이중 나선 NATURE 논문  (0) 2004.08.06
SPM  (0) 2004.07.29

+ Recent posts